공지사항 성명서 전국 민교협 활동 지회/분회 활동

문학으로 읽는 우리 시대

영화를 읽다

이 한 권의 책

사진 에세이

2012.12.06.
이미지가 실재인 세계에서의 사진
이광수(부산외국어대학교)

이미지가 실재인 세계에서의 사진 이광수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현대 사회에서 우리에게 드러난 이미지의…

민교협의 정치시평

나의 교육민주화 투쟁기

통합검색
지회/분회 활동
서울/제주인천/경기강원충북대전/세종/충남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전북광주/전남
이 글을 twitter로 보내기 이 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이 글을 Me2Day로 보내기 이 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이 글을 C공감으로 보내기
조회 756
글자 크게 하기 글자 작게 하기 프린트
제목 [서울/제주] [성공회대 교수회 성명서] 민주주의의 부활을 다짐하며!
이름 민교협 이메일


민주주의의 부활을 다짐하며!


부산대학교 고현철 교수의 자기희생은 대학을 포함한 한국사회 전체에 만연한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를 향한 절박한 경고임에 틀림없다. 고현철 교수가 유서에서 밝혔다시피, 문제의 핵심은 “민주주의의 심각한 훼손”과 “이런 상황에 대한 인식이 대학과 사회 전반적으로 너무 무뎌있다”는 현실에 있다. 이러한 암울한 현실에 편승한 교육부 당국은 지금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 원칙마저 무시한 채 허울 좋은 ‘대학선진화’의 명목아래 창의적 학문의 산실이자 민주주의의 보루인 대학의 숨통을 일방적으로 조이고 있다.

 

국립대학은 결코 정부당국의 부속기관일 수 없다. 사립대학 역시 재단에 예속된 기업이 아니다. 대학사회는 어느 누구의 일방적 지시나 지표로 움직이는 기관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반한 학문의 전당이다. 대학은 자율성을 필수적인 조건으로 하여 창의적 학문을 갈고 닦고, 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교육함으로써 사회민주화에 공헌해 온 민주주의의 산실이다. 그러나, 고현철 교수의 지적대로 교육부의 일방적 정책으로 가장 자율적이어야 할 대학사회에서조차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대학운영에서 자율성이 기초가 되어야함은 대학교육이 교육부의 지시나 사학재단의 이윤추구가 아닌 교육의 공공성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은 교육부나 사학재단의 전유물이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교육부의 일방적인 대학구조조정은 전면 폐지되어야 한다. 또한 상지대학교 사례에서 보듯 교육부의 비호 하에 대학구성원의 탄압을 통한 비리 사학재단의 반교육적, 반민주적 복귀 시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

 

이에 성공회대학교 교수 일동은 고현철 교수의 고결한 희생정신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엄숙하게 선언하는 바이다.

 

하나. 우리는 대학의 자율성을 짓밟는 교육부의 일방적인 대학구조조정 정책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

 

하나. 우리는 대학의 자율성 회복과 교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모든 대학뿐만 아니 라 이를 지지하는 시민사회와 굳건히 연대해 나갈 것이다.

 

하나. 성공회대학교는 대학구성원, 재단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와 함께 열린 대학을 만들 어 나갈 것이다.

 

 


2015년 9월 17일


 

성공회대학교 교수회





목록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서울제주지회 임원 소개


서울지회장   장시기(동국대 영문학) 

제주지회장   윤용택(제주대 철학)

 

■ 서울지회

분회장   윤지관(덕성여대 영문과)
분회장   김준(동국대 작곡)
분회장   박거용(상명대 영어교육)
분회장   손호철(서강대 정외과)
분회장   유용태(서울대 역사교육과)
분회장   강인선(성공회대 일어일본학과)
분회장   홍종선(성균관대 통계학)
분회장   손준식(중앙대 역사)
분회(간사)  박용구(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
분회장   심광현(한예종 영상원)
분회장   채수환(홍익대 영문학)


■ 제주지회

분회장   윤용택(제주대 철학)

분회장   정   민(제주 한라대 간호학)

분회장   심규호(제주 국제대)

10 서울/제주 [중앙대 분회/10.28] 비선실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해온 대통령과 정부 여당… 민교협 2016.10.31. 418
9 서울/제주 [성균관대 분회/10.27] 성균관대학교 교수들의 시국선언 민교협 2016.10.27. 558
8 서울/제주 최근 음악대학의 비정규교수(강사) 임용과 관련한 서울대 민교협의 의견서 민교협 2016.02.05. 791
서울/제주 [성공회대 교수회 성명서] 민주주의의 부활을 다짐하며! 민교협 2015.09.23. 757
6 서울/제주 [중앙대 민교협 성명서] 고(故) 고현철 교수를 추모하며 우리의 다짐을 밝… 민교협 2015.09.23. 721
5 서울/제주 [서울대 민교협 성명서]대학의 민주화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수호의 보루이… 민교협 2015.09.23. 735
4 서울/제주 청와대와 정부의 전면적인 쇄신만이 국가를 정상화하는 길이다 민교협 2015.01.30. 1038
3 서울/제주 국정원 불법선거개입과 간첩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 민교협 2014.04.13. 1262
2 서울/제주 제주지역 대학 발전을 위한 공동학술회의 민교협 2013.12.18. 1432
1 서울/제주 제주지역 대학의 공공성 강화와 민주적 운영을 촉구한다!! 민교협 2013.12.18. 1230



 
(151-832) 서울시 관악구 인헌동 1632-2, 2층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594-1, 2층) / TEL : 02)885-3680
FAX : 02)6918-6882 / E-Mail : mingyo@chol.com / 후원계좌: KEB하나은행 630-005221-265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