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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국특별후원금 모금 안내
이름 민교협 이메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시국특별후원금 모금 안내

    

    - 모금계좌: 국민은행/206001-04-127647(예금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 모금기간: 2016년 12월 29일~2017년 1월 15일(모금기간 5일 연장)

      *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해 모금기간을 연장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이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일파에 의한 헌정파괴와 국정농단 사태의 전모를 지켜보고 있는 올 세밑은 87년 민주화 대투쟁이래 사회 전반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민교협 회원님들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착잡하고 또 엄중한 시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계각층에서 터져나온 우리 주권자들의 분노는 지난 두 달간 광장을 가득 메웠고, 결국 국정감사와 특별검사도입, 그리고 마침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발의까지 이끌어 냈습니다. 주지하고 계시다시피 우리 민교협을 비롯한 교수4단체도 여기에 동참해 두 차례에 걸친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으며, 약 5천여명의 교수연구자들이 이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민교협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2016년 시민의 위대한 민주적 성취에 당당히 한 몫을 했다고 자부하며, 이에 민교협 집행부는 모든 회원분들께 자축과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투쟁이 두 달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그러나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권력에 빌붙어온 부역자 세력들은 상황을 역전시킬 기회를 호시탐탐 엿보고 있으며 정치세력들은 다가올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자신들의 이익을 계산하는데 급급한 모습입니다. 우리 시민의 위대한 성취가 소수 기득권층 및 부패 세력들에게 다시 농락당하지 않기 위해선 민주평등과 공공성의 가치를 실현할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동의해 주고 있습니다만, 이를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 그리고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10주차에 접어드는 광장의 촛불도 그간 누적되어온 피로와 매서워진 추위를 견디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탄핵 소추과정, 그리고 특검 수사를 한 발 떨어져 지켜보자는 여론도 높아져 가고 있음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국가 시스템의 제안 작업은 온 사회가 본격적인 대선정국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가기 전인 바로 지금 고삐를 가장 당겨야만 합니다. 현재 교수연구자시국회의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잦아드는 관심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11월부터 민교협은 교수연구자시국회의의 가장 핵심적인 구성원으로, 민주평등과 공공성의 국가시스템 재구성을 위한 작업에 인적, 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퇴진행동 등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처벌을 위한 단체 뿐 아니라 박근혜-최순실 일파의 반민중적, 친재벌적 정책들에 의해 탄압당하고 희생된 분들에게 연대의 정신으로 후원 또한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구조조정공대위나 대학교육연구소 등과 함께 현 정부의 비상식적이고 반교육적인 신자유주의적 대학정책에 저항의 목소리를 내는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두 달간 민교협 집행부의 사업비 및 연대활동비 지출액이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되었으며, 교수연구자시국회의의 활동이 최고조에 달할 내년 1-2월에는 활동비 증가로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월 민교협 지/분회 또는 중앙에 꾸준히 회비를 납부해 주고 계시며, 또 지난 수 달간 각종 시국관련 후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는 것이 염치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현 시국의 긴박함과 엄중함에 염치를 무릅쓰고 특별 시국후원금을 모금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모금될 시국후원금은 민교협 중앙의 사업비 중 교수연구자시국회의 지원금과 연대활동비 중 퇴진행동 등 박근혜 정권 퇴진과 새로운 국가시스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의 후원금으로만 사용될 예정입니다. 민교협은 회계와 관련해 두 분의 감사를 모시고 있으며, 중앙위원회와 대의원대회를 통해 그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2017년은 민교협이 첫발을 내딛은 지 30년이 되는 해이며 지난 대의원회에서 조직재구성안이 결의된 바 있습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교수연구자시국회의의 성과를 이어받아 6월말로 예정된 3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민교협의 출범을 선포하기 위해선 회원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이번 시국 특별후원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그동안 민교협에 모내주신 회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원여러분 모두 그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동의장 송주명, 김서중, 조승래, 이동진,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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